청주대 지적학과 공무원·공기업 취업 상한가

최근 4년간 매년 공무원·공사 평균 23명 합격

취업 경쟁력 제고 위한 프로그램 지속적 개발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지적학과가 공무원·공기업 취업에 상한가를 치고 있다. 

24일 청주대에 따르면 4년제 지적학과는 지적(地籍)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국 3개 대학에 설치돼 있지만 이 중 청주대 지적학과가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전통과 교육과정 개선, 학과 스터디 운영, 공무원 양성 프로그램인 학내 ‘청석헌’등과 연계한 결과 최근 4년간 매년 평균 23명의 공무원과 공사 시험 합격생을 배출했다.

실제 2013년 26명(공무원 20명, 공사 6명), 2014년 22명(공무원 12명, 공사 10명), 2015년 26명(공무원 24명, 공사 2명), 올해 현재 18명(공무원 14명, 공사 4명)의 합격생이 나왔다. 

올해는 아직 하반기 한국국토정보공사 공채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연말까지는 20명 이상이 공무원과 공사로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졸업생 대부분이 공무원과 공사는 물론 공간정보 및 부동산, 항공사진 및 지적측량 분야에 취업하는 등 관련 업계에 진출하고 있다. 

지적학과 홍성언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과 차원에서 새로운 취업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학교 프로그램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공무원과 공기업 분야로의 취업을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취업의 양과 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등 특성화된 학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