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디자인·헬스케어 창의경진대회 개최

‘헬스케어 관련 제품 및 서비스’주제로 82개팀 참가

대상, ‘병원내에서 사용하는 보행기 겸 의자 링거대’

청주대학교 디자인·헬스케어 융합 가치창출 사업단(단장 김동하)은 최근 학내 보건의료대학 청암홀에서 ‘2016 디자인·헬스케어 창의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16일 청주대에 따르면 올해 열린 디자인·헬스케어 창의경진대회는 디자인·헬스케어 융합가치창출사업단이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예비창업 아이디어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만든 C-CAMP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헬스케어 관련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평가 및 검증 과정이다.

이번 대회는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건강관리를 도와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기타 세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82개팀 92명이 참가해 기존에 불편했던 의료서비스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및 사용자를 위한 의료기기 디자인,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앱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대상은 혁신성과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 ‘병원 내에서 사용하는 보행기 겸 의자 링거대’의 아이디어를 출품한 원예은(여·산업디자인과 3년)씨에게 수여됐다.

김동하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환자 입장에서 당연시 되던 불편함을 제거함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선정작을 중심으로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대 디자인·헬스케어 융합 가치창출 사업단은 산업디자인학과를 주관학과로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의료경영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애로기술지원, 맞춤형 교육 및 공동기술개발 상용화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설명-최근 보건의료대학 청암홀에서 열린 창의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청주대 디자인·헬스케어 융합가치 창출 사업단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