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축구부 ‘U리그’ 왕중왕전 진출

청주대, 3권역 2위로 안착-18일 대진 추첨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대학 축구의 절대 강자를 가리는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청주대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권역별로 열린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정규리그에서 고려대, 영남대 등 강호들과 함께 왕중왕전에 안착했다. 

청주대는 3권역에서 치열한 혈투를 펼친 끝에 아주대에 이어 2위로 32팀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U리그’는 리그제 확립을 통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등 대학 축구 발전과 정상화를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78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벌인 끝에 32개팀이 결정됐다. 

‘U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포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16강은 30일, 8강은 11월4일, 4강은 이틀뒤인 6일, 결승은 11월11일 열린다. 

대진추첨은 10월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대는 올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충북도내 대학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6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 충북 대학부 대표 출전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사진설명(자료사진)-청주대 김희원 선수가 지난 6월3일 학내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결승골을 넣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