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서울기프트쇼 호응

관람객 관심 속에 주문제작 문의 쇄도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2016 서울기프트쇼’에서 가장 한국적인 젓가락 상품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청주대 공예디자인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기프트쇼에 ‘디자인 숨결 淸숨’이 젓가락을 주제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고 12일 밝혔다. 

‘淸숨’은 금속, 도자, 유리, 옻칠 등을 전공하는 공예디자인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이뤄진 제작 그룹으로,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독창성과 실용성을 갖춘 한국의 문화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젓가락으로 특화된 문화상품을 개발해 ‘서울 기프트쇼’에 전시한 청주대는 관람객들의 반응과 관심이 높은 만큼 주문제작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적 시각과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정서를 반영한 문화상품을 볼 수 있는 이번 ‘서울 기프트쇼’에는 360개 업체 등이 참여했다.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는 젓가락 문화상품 전시회를 다음 달과 12월에 열리는 청주공예페어와 공예트렌드페어(서울 코엑스)에서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사진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2016 서울기프트쇼’에 참가한 청주대 부스와 전시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