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26일 교원 퇴임식 열려

김형묵·장혜용 교수 등 2명 퇴임

김병기 총장, “열정과 노고에 감사”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는 26일 오전 대학원 고위관리자과정 세미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묵·장혜용(여)교수에 대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하는 스포츠의학과 김형묵 교수에게는 황조근정훈장이, 비주얼아트학과 장혜용 교수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됐다. 

김 교수는 1979년 부임한 뒤 사범대 학장, 학생처장, 한국대학하키연맹 부회장, 충북펜싱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장 교수는 1989년 청주대와 인연을 맺은 뒤 예술대 학장,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위원, 한국화 여성작가회 회장을 맡는 등 문화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김병기 총장은 “퇴임하시는 교수님들이 청주대의 발전과 후학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한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며 “또 그동안의 열정과 노고가 더욱 큰 빛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청주대 교원 퇴임식이 26일 학내에서 열린 가운데 김병기(왼쪽)총장이 김형묵 교수에게 감사의 악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