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수시 경쟁률 전년보다 상승

- 15일 오후 9시 인터넷접수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 5.53대 1

- 총 1793명 모집에 9915명 지원, 연극학과 69대 1로 최고경쟁률

청주대학교(http://www.cju.ac.kr 총장 황신모)의 올해 수시 모집 경쟁률이 5.53대 1로 최종 집계됐다. 

청주대는 지난 15일 오후 9시까지 인터넷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793명 모집에 9915명이 지원, 평균 5.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5.02대 1에서 소폭 상승한 결과다. 13명을 모집하는 연극학과에 897명이 지원해 6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영화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패션디자인과가 각각 32.9대 1, 19.1대 1, 14.1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또 산업디자인학과 13대 1, 항공운항학과 10.7대 1, 항공기계공학과 7.7대 1, 간호학과 8.9대 1, 물리치료학과 8.2대 1, 군사학과 5.9대 1 등을 기록하며 최근 집중육성하고 있는 특성화학과에 지원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일 입학처장은 “대학구조개혁평가 성적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오른 것은 장학금 지급액을 대폭 늘리고, 교육시설에 꾸준히 투자하는 등 청주대학교의 교육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잘 알아봐 준 결과”라고 말하고, “이러한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합격자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자의 예치금 등록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이뤄진다. 일반전형1과 창의인재전형(보건의료대학, 항공운항학과), 지역인재전형은 12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