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대학구조개혁 평가 후속 조치 신속히 마련

“문제점 도출, 대책강구 및 대학경쟁력 제고에 최선”

청주대학교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된 대학구조개혁평가 가집계 결과 좋지 않은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현 총장 취임이후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9개 부분의 정량지표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었지만,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정성지표에서는 여러 가지 미진한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평가기간동안 대학구성원들의 갈등과 대립 상황에서 평가를 받는 다는 것은 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뼈아픈 교훈을 안겨 주었습니다. 아직 이의신청에 따른 최종결과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등급 상향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청주대학교는 교육부의 제재조치에 따른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우선, 입학정원 감축 권고비율은 2013학년도 입학정원 대비 10%입니다. 그러나 이미 국책사업을 진행하면서 2014학년도부터 2015년 2016학년도까지 입학정원이 감소하고 있고, 앞으로도 기존 계획대로 집행하면 추가 감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2016년 1년 동안의 재정지원사업 제한의 경우, 이번에는 사업자 공모 시 사실상 참여는 허용됩니다. 사업에 선정되었을 때 자체 대학재원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1년 후 이를 벗어나면 정부재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청주대학교는 앞으로 정부의 재정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LINK, CK사업 등을 준비하고 의욕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2016학년도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원 제한과 관련해서는 약 15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 지원금을 학교가 부담함으로써 신입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소득 9분위 이상 부유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제한은 1인당 대출 50% 만을 해 주는 제한이므로 대학 거래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희망자 전원이 대출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이 대상 학생들은 2015년 신입생 기준으로 60명이기 때문에 2016년 신입생들에게 아무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청주대학교는 앞으로 부족한 점을 정확히 분석하여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학전반의 대학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청주대학교 발전기획위원회’를 능력있고 참신한 인물로 구성하여 능동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대학의 갈등과 대립을 해결하기 위한 가칭 ‘청주대학교 신뢰회복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학구성원간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청주대학교는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에 관련한 불이익이 학생들을 비롯한 선량한 대부분의 구성원들에게 최소화되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또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대학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충청권 사립 1위 대학’, ‘충청권 사립 거점대학‘의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