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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송 전 주(駐) 포르투갈 대사 명사특강

[ ‘트럼프 시대의 레슨: No Free Lunch’ ]

오송 전 주() 포르투갈 대사 명사특강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2025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강사로 오송 전 주() 포르투갈 대사를 초청해 트럼프 시대의 레슨 : No Free Lunch’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오 전 대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관세 전쟁을 둘러싸고 다른 국가들과 갈등을 빚는 상황 속에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미국 속담 ‘There is no free lunch’를 인용하면서 냉정한 현실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든 대가가 따르고, 또 어떤 선택을 하든지 기회비용이 수반된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음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대학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기를 당부했다.

 

오 전 대사는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장면이 냉정한 현실 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밝힌 뒤 이는 약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아테네와 멜로스 간의 대화에서도 나타났듯 변치 않은 인간 사회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테네는 당시 국제정치에서 정의는 강자의 편이고, 강대국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약소국은 당해야 할 일을 감내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오 전 대사는 또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소개하며 이 시는 단순히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길에 빗대어 선택의 원칙을 알려주고 있다이에 따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분명히 알고, 그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는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전 대사는 자신의 삶 속에서 잘한 선택과 그렇지 못한 선택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을 언급한 뒤 삶에서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대학에 다니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열정을 불사르고, 스스로에게 이로움을 주는 이기적인 대학 생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 전 대사는 1985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정책총괄과장, 총리실 외교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캐나다에 있는 대사관에서 근무한 후 주몽골 대사와 주포르투갈 대사를 거쳐 2022년 정년퇴직한 뒤 현재 한남대와 한경 국립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포상으로는 홍조근정훈장을, 몽골 정부로부터 북극성 훈장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진 명사초청 특별강좌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이라는 2학점 과목으로, 매주 수요일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나서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 오송 전 주() 포르투갈 대사가 9일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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