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금상 등 수상 ]

바이오의약학과, 금상과 최우수상 수상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바이오의약학과 학생들이 최근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한 ‘2024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에서 금상(충청북도지사상)과 최우수상(한국동서발전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지난달 충주시 탄금공원에서 ‘친환경에너지 아이디어 경진대회’, ‘친환경에너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친환경에너지 그림그리기 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대 바이오의약학과 하상오(대학원), 박세은(대학원), 박은지(대학원), 조한영(대학원)씨로 구성된 ‘지구요정’ 팀이 ‘친환경에너지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박현빈(대학원), 권기은(대학원), 김희철(4학년), 백은서(2학년), 이유하(2학년)씨로 구성된 ‘CUBIT’ 팀이 ‘친환경에너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상(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지구요정’ 팀(지도교수: 최재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동반자: 형질전환 미생물’이라는 제목으로, 축산업의 분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산업적 유용 미생물 균주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지구요정’ 팀의 하상오씨는 “형질전환 미생물을 주로 바이오 헬스산업을 위한 자원으로만 연구를 해왔는데, 지도교수님과 팀원들과 함께한 덕분에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한국동서발전 사장상)을 수상한 ‘CUBIT’ 팀(지도교수: 강정훈)은 ‘바이오디젤 생산 미세조류의 발굴 및 대량 생산 방안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미세조류의 높은 지질 함량과 광합성을 수행한다는 특징을 이용해 신규 미세조류의 동정 및 대량 배양을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했다.

‘CUBIT’팀의 박현빈씨는 “대학원 진학 이후 바이오의약 관련 연구에 집중했었는데, 팀원들과 함께 바이오 기술을 에너지 분야에 접목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1): 금상을 수상한 ‘지구요정’팀의 (시계방향으로) 조한영, 박세은, 박은지, 하상오 씨

사진설명(2): 최우수상을 수상한 ‘CUBIT’ 팀의 (왼쪽부터) 박현빈, 김희철, 권기은, 이유하, 백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