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길, 새로운 길" ]

청주대, 송재봉 국회의원 초청 명사특강 진행

송재봉 국회의원은 “학생, 더 나아가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4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송재봉 국회의원을 초청, 27일 ‘나의 길, 새로운 길’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재봉 국회의원은 “청년들이 좋은 스펙이나 기술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또한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지 않으면 피봇(Pivot:사업모델 전환)만 하다 끝내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년들은 두려움을 이기는 힘인 ‘간절함’이 필요하다”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카르페디엠 즉,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원주를 거쳐 청주대에 입학했다”며 “학생운동과 수배, 구속을 거치며 시민운동가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청북도의 소통 특보가 좌절된 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청주시장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그러나 또 다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청원구 국회의원 후보에 나서 당선될 수 있었다”며 자신의 끊임없는 도전 인생을 소개했다.

송재봉 국회의원은 “19세기 후반의 개화파나 20세기 초반의 독립운동가, 1960∼1970년대 산업화 세대, 1980년대 민주화 시대에는 어김없이 청년들이 있었다”며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이라는 시구처럼 용기를 가지고 ‘나의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재봉 국회의원은 청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사)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더민주충북혁신회의 공동상임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거쳐 청주시 청원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제1회 동범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사진설명 : 송재봉 국회의원이 27일 오후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