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광근마켓’ ]

광고홍보학과, 소품·의류·마케팅 도서 등 판매 100여 명 참여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광고홍보학과는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2023 제1회 광근마켓’을 1~2일 이틀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근마켓’은 광고홍보학과와 유명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을 합성한 말로 참여 학생들에게 입소문이 퍼져 화제를 일으켰다.

‘광근마켓’에서 재학생들과 조교들은 쓰지 않는 소품과 의류를, 교수들은 자신들이 저술한 광고 마케팅 도서를 기증해 균일가 1천 원에 판매했고, 현장에서 참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이틀간 100여 명이 다녀갔다.

정상수 광고홍보학과장은 “‘두면 고물, 주면 보물’이란 광고 카피처럼, 쓰지 않는 물건이 넘치는 이 시대에 딱 맞는 행사”라며 “많지는 않지만, 수익금 전액은 희망브리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석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은 “서로 모르는 학생들이 잠깐이라도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단과대학 전체로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가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2023 제1회 광근마켓’을 1~2일 이틀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