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공예디자인전공 제41회 졸업작품전 ]

금속·옻칠, 도자·유리 전공 생활 공예 작품 등 76개 선보여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예술대학 디자인·조형학부 공예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5일부터 30일까지 제41회 졸업작품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공예디자인전공 졸업작품전은 과거 담배공장이었던 연초제조창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리뉴얼한 공간이며, 2년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공예의 상징적 공간인 청주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 6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오롯이 :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금속·옻칠 공예전공과 도자·유리 공예전공 4학년 학생들의 조형작품과, 문화상품 등 총 76여 개 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졸업작품전에서는 실생활에 쓰이는 생활 공예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공예 작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됐으며, 현대와 전통을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기법을 융합해 만든 작품들도 선보였다.

이번 졸업작품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맞이하는 네 번째 가을에 우리들은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라며 “우리가 찍은 마침표가 시간이 흘러 희미해지더라도, 우리가 흘렸던 땀, 함께 나누었던 시간, 행복했던 순간들은 오롯이 우리의 추억으로 남아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조형학부 공예디자인전공 제41회 졸업작품전이 25일부터 30일까지 학생들이 25일부터 30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 6에서 진행된 가운데, 차천수 총장이 작품전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