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GTEP사업단, 부산 국제식품대전 참가 ]

도내 12개 기업 주력상품 450만 원 현장 판매·9개 협력사 발굴

청주대학교(총창 차천수)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이하 GTEP 사업단)은 제29회 부산 국제식품대전에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청주대 GTEP는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의 지원으로 지난달 29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제29회 부산 국제식품대전(Busan International Food Expo)에 참여해 도내 중소기업 12개 업체의 주력상품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 제품 홍보 및 현장 판매 활동 등을 추진했다.

이번 박람회에 주력상품을 지원한 충북지역 중소기업체는 건강면, 다비치 농산, 무궁화식품, 목화, 바이오폴리텍, 에이스엠자임, 은영이 떡볶이, 조은술 세종, 참선진 녹즙, 창주, 쎌팜, 케이에이치커뮤니케이션 등 12개 업체이다.

GTEP사업 참여학생 32명은 현장 판매 약 450만 원을 달성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전문 무역상사 및 시장진출을 위한 9개 협력사를 발굴했다. 또 해외 바이오 초청 미팅 및 홍콩시장 진출을 위한 페이스트 제품류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록희(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4학년) 학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제품 홍보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장예림(무역학전공 3학년) 학생은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면서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시장 개척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되었으며, 태국 박람회 참가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재영 청주대학교 GTEP사업단장(무역학과 교수)은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의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시장 개척을 추진한 선도적인 지역 기반 산·학·관의 협력체계를 고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주대 GTEP 사업단은 앞으로 충북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태국, 터키, 두바이 등 적극적인 해외박람회 참가 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부산 국제식품대전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