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

간호학과 3학년 97명 참여 촛불의식·선서·장학금 수여 등 진행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간호학과는 26일 오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청주대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97명 등 재학생, 학부모, 대학·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장학금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론교육과 기본 간호 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서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새기고 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학생들은 다음달 2일부터 서울 아산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충북대병원 등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백의의 천사로 첫걸음을 내딛는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나이팅게일 정신을 온전히 계승해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2009년 40명의 정원으로 신설, 현재 95명으로 증원됐다. 3학년은 남학생 16명, 여학생 83명 등 총 99명이 재학중이며, 지금까지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간호학과가 26일 오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