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두각’ ]

대한항공 디자인상·항공안전기술원장상 동시 수상

무인항공기·항공기계공학·산업디자인학과 학생 출전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제3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한항공 캡스톤디자인상과 항공안전기술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대 무인항공기학과 항공기계공학전공,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출전한 이번 경진대회는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주관으로 무인항공기, UAM을 비롯해 항공기 부품, 시험장치 등 대학생이 캡스톤디자인 논문을 발표하고 심사하는 대회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한항공 캡스톤디자인상을 수상한 Tri3팀(지도교수 문정호, 조윤호)은 무인항공기학전공과 산업디자인학과 학생 연합팀으로 ‘카나드 헥사-틸트로터형 PAV 축소모델 설계 및 제작’을 주제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형 비행체 축소기를 설계·제작하고 비행시험 영상까지 보여줘 호평을 얻었다.

항공안전기술원장상을 수상한 2G팀(지도교수 임동균)은 항공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25kg 이하 멀티콥터 블레이드 추력 테스트기 설계’를 주제로, 프로펠러 시험 장치를 제작해 실물을 함께 전시하기도 했다.

청주대는 최근 무인항공기학전공, 항공서비스학전공 신설, 항공모빌리티연구소 설립, 항공기술교육원 설립 추진 등 항공분야 특성화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무인항공기학전공 이경희(왼쪽) 대표학생과 유용덕 학생이 제3회 전국대학생캠스톤디자인대회에서 대한항공 캡스톤디자인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