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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뉴스
| 제목 | 청주대, 도서관 3곳서 ‘북큐레이션 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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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대, 도서관 3곳서 ‘북큐레이션 데이’ ] 청주시립도서관 등 시민참여형 특별 프로그램 운영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문헌정보학과는 최근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청주가로수도서관 3곳에서 시민 참여형 특별 프로그램인 ‘북큐레이션 데이’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9개의 북큐레이션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하고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수준을 넘어, 시민이 주체적으로 책과 상호작용하며 도서관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3개 팀이 도서관 속 ‘겨울 여행길’을 콘셉트로 ▲집 밖은 위험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겨울탐험 할래말래의 세 가지 북큐레이션을 운영했다.
이용자는 세 가지 큐레이션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제시된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겨울 여행자 인증서’와 소정의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도서관은 겨울철에 어울리는 위로와 회복, 일상 속 작은 여행을 책으로 제안해 시민들이 계절과 어울리는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서도 3개 팀이 ▲여행이 찍은 전환점 ▲차가운 관계에 따뜻함 한 조각 ▲상상의 공방이라는 세 가지 북큐레이션을 선보였다. 특히 글쓰기가 부담스러운 시민도 한 줄씩 이어갈 수 있는 릴레이 소설 쓰기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해 책을 읽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책을 매개로 한 참여와 표현’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기획했다.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는 3개 팀이 ▲Like is Life ▲미리크리스마스, 어린 시절 나와의 재회 ▲마음약방의 세 가지 북큐레이션을 운영했다.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크리스마스 엽서를 완성해보는 체험, 음악과 위로의 문장을 나누는 ‘마음약방’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가진 시민들이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방식으로 책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성은 학생은 “어린 초등학생 친구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서툴지만 따뜻한 위로의 문장을 적어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책과 글쓰기가 주는 순수한 치유의 힘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인 이유림 학생은 “행사 중에 우연히 곧 해외로 떠나는 이용자님이 편지를 남기고 가셨는데, 그 순간의 우연이 인상 깊었고 도서관이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대학교와 청주시립도서관은 이번 ‘북큐레이션 데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의 일상과 삶 속에서 더욱 가깝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 청주시립도서관팀이 ‘북큐레이션 데이’를 맞아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김혜영(오른쪽 첫 번째) 학과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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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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