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RISE사업단, 고교 교육프로그램 진행 ]

K-항공MRO 융합인재양성센터, 증평공고에서 교육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RISE사업단 K-항공MRO 융합인재양성센터는 최근 ‘항공MRO 지역고교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병호)에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9월 청주공고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항공·드론 분야의 전문가가 나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의 대학 진학과 기업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증평공업고등학교에서는 ‘항공정비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위한 가상환경 구축실습’을 주제로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전문가(수마코리아 대표 유형목)는 항공정비(MRO)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 개념을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소개하고, 실제 시뮬레이션 및 3D 모델링 체험을 통해 첨단 항공산업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3D 기반 항공 시뮬레이션 제작 실습을 핵심으로, 참여 학생들은 UNITY3D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상 환경을 직접 구현하며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의 기초 과정을 체험했다.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고기성 교수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해서 항공정비 교육 및 실무 분야에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K-항공MRO 융합인재양성센터는 지역 내 항공정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인재 육성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최근 증평공고에서 고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참여 학생들과 관련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