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등 수상 ]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임종건, 김예은 학생 수상 영예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산업디자인학과 소속 학생들이 최근 열린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청주대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산업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임종건(3학년) 학생이 대상을, 김예은(3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 걸음에 만나는 대전 속 힐링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대학생과 일반인의 작품 206점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들 작품 중 창의성과 활용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6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임종건 학생의 작품은 시설물 디자인 부문 출품작인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이다. 이 작품은 일반인이 자전거를 간단히 수리하거나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공용 스마트 수리대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려상을 수상한 김예은 학생의 'Under Sky'는 기존의 앉는 휴식 방식에서 벗어나 기대는 직립의 열린 공간 구조로 디자인해 새로운 휴식 방식을 제안한 작품이다.

청주대 조윤호 산업디자인학과장은 “공공디자인 영역은 디지털 간접 경험의 범람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직접 경험을 면밀하게 관찰한 결과로, 학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가치창출을 비롯한 질문형 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국제적인 디자인 인증기관인 레드닷, iF, IDEA 디자인어워드에서 현재까지 ‘18년 연속 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등 국제적인 디자인 명문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사진설명 :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임종건(왼쪽) 학생과 장려상을 수상한 김예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