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송편 나눔 ]

중국·베트남 등 700여 명 초청 명절 고유 음식 제공 눈길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8일 오후 청주대학교 기숙사 1층 식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국제교류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 700여 명에게 송편 등 한국의 명절 고유 음식을 제공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추석이나 설날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며 외로운 명절을 보내고 있어 이번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한 것.

이날 행사에는 중국, 몽골, 베트남, 남미 등 유학생 700여 명이 참석해 송편, 식혜, 과일 등을 맛보며 한국 명절에 대한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 유학생 한이판(HAN YIFAN·25)은 “중국에도 추석 명절과 비슷한 중추절이 있어 이맘때면 고향과 가족들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라며 “이번 송편 나눔 행사를 통해 한국 명절과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 친구들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은 “우리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유학생들이 잠시나마 그리움을 잊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하루 앞둔 28일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700여 명에게 송편과 식혜 등 한국 명절 고유 음식을 나눠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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