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었을 적 실패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

박세호 전 충북경찰청 수사부장, 청주대 명사초청 특강

“실패가 있어야 성공을 할 수 있듯이 젊었을 때의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의 교훈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박세호 전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은 “실패가 주는 두 가지 교훈은 ‘한 번 더 실패(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과 ‘다른 가능성(대안)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성공을 위해서는 실수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3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두 번째 강사로 박세호 전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을 초청, 20일 ‘왜? 실패가 있어야 성공하는가?’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세호 전 수사부장은 “돼지는 근육 골격상 15도 이상 고개를 들지 못해 위를 보지 못한다. 돼지가 하늘을 보기 위해서는 ‘실수’로 넘어져야만 가능하다”라며 “결국 돼지가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평생 하늘을 보지 못하고 살아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부장은 이어 “살아가면서 한 번의 강력한 행복보다는 소소하게라도 매일 있는 행복을 더 즐거워하기 마련이다”라며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교우관계나 가족관계, 연인 관계에서도 ‘다름’과 ‘틀림’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생활할 것”을 당부하고, “공감적 경청을 할 줄 아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세호 전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은 청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법학석사)했으며, 경찰간부후보생 36기로 입문, 충북 영동경찰서장, 대전 둔산경찰서장, 대전 동부경찰서장을 역임한 후 경무관으로 승진해 청주 흥덕경찰서장, 충북경찰청 차장, 충북경찰청 초대 수사부장을 역임했다.

사진설명 : 박세호 전 충북경찰청 수사부장이 20일 오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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