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십은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습관” ]

박한기 전 합동참모의장, 청주대학교 명사초청 특강

“성공하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졌던 남다른 2%는, 긍정적 사고와 일에 대한 열정,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입니다. 리더십은 큰맘 먹고 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나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일종의 습관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박한기 제41대 합동참모의장은 “‘무엇을 하는가?’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생각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실천하고 있는가’가 중요하고,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체질화된 나의 습관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3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첫 번째 강사로 박한기 제41대 합동참모의장(육군 대장)을 초청, 13일 ‘6.25 전쟁과 한미 동맹의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한기 전 합참의장은 ‘하늘이 주는 좋은 때는 지리적(地理的) 이로움만 못하고 지리적 이로움도 사람의 화합(和合)만 못하다’는 맹자의 말을 인용해, “하늘이 주는 기회는 사람과의 화합에서 비롯된다”고 피력했다.

박 전 합참의장은 “사회생활 대부분은 일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라며 “원만한 인간관계가 바로 성공의 핵심 요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립대학교(학사)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명예행정학 박사를 받은 박 전 합참의장은 ROTC 21기로 군에 임관해 2010년 제1군단 참모장(준장), 2012년 제53보병 사단장(소장), 2015년 제8군단장(중장), 2017년 제2작전사령관(대장)에 진급했으며, 2018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제41대 합동참모의장을 역임했다.

박 전 합참의장은 현재 한미동맹재단 고문, 세종대학교 석좌교수,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세종시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표창(2010년), 대한민국 보국훈장 천수장(2014년), 미국정부 공로훈장(2018, 2020년), 대한민국 보국훈장 통일장(2020년)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설명 : 박한기 전 합동참모의장이 13일 오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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