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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T 소감문 (철원에서의 1박2일간의 여정)

 일단 소감문을 작성하기에 앞서 1박2일간의 엠티를 전 후보생들이 아프지않고 무사히 잘 마칠 수 있게 되서 다행이고 , 짧은 시간이였지만 군사학과 2기 전원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학과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소감문은 5월3일에서 4일 순으로 적을 것이니 참고하길.)

 청주에서 3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한 철원은 광활한 평야와 얼핏 보아도 자연환경이 멋지게 펼쳐진 아름다운 도시였다. 주변경관을 마음껏 바라보기도 전에 우린 청성부대인 6사단에 들려 사단의 역사와 업적을 학군단 출신이신 사단장님께 직접 들었고 , 그 후에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생각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놀라웠고, 음식물을 많이 가져가면 심히 처벌을 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봤을 때에는 참으로 인상 깊었다.

 점심식사 후 , 2기 전원은 2땅굴을 직접 들어가봄으로써, 북한군의 만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경각심을 가졌고, 더 높은 안보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체험후에 땅굴에서 20분이나 떨어진 부대에서는 K-1전차를 탑승 할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 외로 탑승감이 좋았고 , 체감속도가 너무 빨라서 정말이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을 자꾸 받았었다.

 엠티 첫째날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한 2기는 짐정리와 각자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 오두막에 모여서 저녁을 함께 했다. 비록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쌀쌀하였으나 , 다 같이 이야기를 하고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였으므로 참으로 즐거웠다. (학과장님께서 공수해오신 돼지고기는 정말이지 최고였다)

 다음날인 4일 아침에는 7시에 기상하여 각자 세면을 한 후 , 컵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이때 먹은 컵라면 또한 당분간 맛을 잊기는 힘들 것 같다. 식사 후 몇몇 후보생들간의 족구 경기를 관람한 후 우리는 서바이벌 게임을 하러 이동을 했다. 신라 대 백제 팀으로 나눈 게임에서 우여곡절 끝에 백제군이 승리를 하였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시시비비 말이 많으므로 개인적인 의견은 하지 않겠다.

 감기에 걸려서 같이 활동을 하지 못했던 여러 후보생들과 학군단 체력측정으로 인해 엠티에 가서도 마음껏 자유를 누리지 못했던 여후보생들, 2일동안 식사와 일정 진행을 위해 고생한 2기 임원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학과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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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보생 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