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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현명] UHD환경스페셜 최현명의 야생동물記 / KBS 20210624 방송
[최현명] UHD환경스페셜 최현명의 야생동물記 / KBS 20210624 방송

▶ 잘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 야생동물을 실제로 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눈여겨보면 야생동물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발자국, 똥, 나무에 남긴 발톱자국.. 그 흔적을 통해 야생동물의 생태와 습성을 연구해 온 야생동물연구가 최현명 씨. 그의 발걸음을 따라 다양한 생명의 ‘흔적’들을 만난다. 그 흔적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 최현명의 야생동물을 만나는 방법 - 흔적
‘아는 만큼 보인다’ [한반도 야생동물도감]을 만들겠다는 꿈 하나로, 전국은 물론 해외의 산과 들로 야생동물들의 흔적을 찾아다녔던 최현명 씨. 우리나라에선 이미 1960년대에 사라진 늑대를 찾아 몽골, 네이멍구를 누비며 늑대를 쫓기도 했다. 야생동물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열정. 그 덕분에 발자국만 봐도 그 주인공이 산양인지, 노루인지 알아맞히고 배설물만 보고도 암컷인지 수컷인지 안다. 목욕하는 멧돼지, 뿔질하는 노루, 영역표시를 하는 너구리..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닌 그 흔적들이 그의 세밀화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 지리산에서 만난 수달가족
‘똥은 자신을 드러내는 명함이다.’
눈에 잘 띄는 강가 바위 위에서 발견한 똥자리. 그 주인공은 수달이다. 수달은 자신의 영역 곳곳에 똥으로 자신의 존재를 표시한다. 물고기를 잡아먹은 흔적, 얼음 밑에서 숨을 내쉰 흔적.. 그 흔적들을 추적해서 만난 수달가족. 수달은 하루에 1kg 이상을 먹는 대식가. 더구나 한겨울에는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끊임없이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아직 수영도 사냥실력도 서툰 수달새끼들은 어미에게 먹이를 달라 졸라대기도 한다. 태어난 지 1년쯤 되면 독립을 하는 수달. 다음에도 이곳에서 수달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사향노루를 찾아서
“눈이 쌓였을 때 동물들은 자기 행동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완전히 도화지에 그림 그리듯 다 나타나죠..”
흔적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계절, 겨울. 소복이 쌓인 눈 위로 동물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눈이 내리면 최현명 씨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 사향노루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화천의 해산령을 찾는다. 1970년대 이전에는 전국적으로 볼 수 있었던 사향노루는 이제 해산령을 비롯한 DMZ일원에 20여 마리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향노루는 최현명 씨가 쓰려는 [한반도 야생동물도감]의 비어있는 마지막 페이지. 그 마지막 페이지를 채우기 위해 사향노루의 흔적을 추적하고 잠복관찰을 시도한다. 과연 그는 사향노루를 만날 수 있을까?

※ 이 영상은 [UHD환경스페셜-제16편 최현명의 야생동물記(2021년 6월 24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ndqZkSR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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