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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생들을 경찰에 다시 한 번 신고한 학교당국, 희망이 없습니다.

학생들을 경찰에 다시 한 번 신고한 학교당국, 희망이 없습니다.

2015년 2월경 학생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경찰에 신고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학생들은 해당 집기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노트북을 훔치지 않았지만 해당직원이 해당 교수님에게 확인도 거치지 않고 학생들이 훔쳐갔다며 악의적으로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2015년 7월 5일 오후 10시 30분 황신모 교수와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면담의 내용은 이렀습니다. 학생들의 현수막 철거와 농성장 해제에 관련해서 평가의 영향은 없지만 학교당국에서 절실히 요구하니 학생에 관한 부당한 신고를 한 인물과 불법적으로 CCTV를 증거 자료 반출을 한 업체에 관해서 징계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황신모 교수는 “문제가 있다. 관련자 처벌과 업체 계약해지를 검토해본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학생들에게 통보받은 처벌수위는 “경고조치로 마무리 하겠다” 이었습니다.

학생들은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학생들 13명이 경찰에 신고 받아야 하는 상황에 할 수 있는 학교당국의 노력은 최저수위의 경질 이었습니다. 총학생회는 이러한 결정을 납득할 수 없기에 황신모 교수에게 항의하였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항의 하는 학생들을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황신모 체제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더 이상 학생들과의 대화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평가 때문에 현장실사 때에는 소란스럽지 않아야한다며 주장한 학교가 학생들을 또 다시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학내의 상황이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학교에서 또 다시 반증한 것입니다. 앞으로의 평가결과의 책임은 모두 학교 측에 있을 것이며 현 시간부터 총학생회는 2단계 평가 현장 실사가 종료 될 때까지 농성장을 해제합니다. 종료 후 낙제점의 평가 결과에 대한 온전한 책임을 학교에 철저히 물을 것입니다.

-젊은 날의 의무는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이다-

2015년 7월 6일

제48대 체인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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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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