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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교생활예절】 기숙사 소음 조금만 더 신경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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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학과들이 생기면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우들이 많아졌다.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인 기숙사에서는 지켜야 할 몇 가지 규칙들이 있다. 그중에는 소음 관련 규칙들도 있다. 최근 학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기숙사 소음에 관한 글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새벽 시간에 발걸음 소리를 크게 내며 걸어 다닌다거나 친구와 큰소리로 대화하거나 세탁기를 돌리는 학우들도 있었다. 심지어는 못질을 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대부분의 새벽은 잠을 청하는 시간이다. 그런 새벽 시간에 다른 학우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기본예절이다. 기숙사 소음에 관한 아래 내용을 보고 다시 한번 숙지하자.
 
 먼저, 큰 소리가 나는 행동들은 낮 시간대에 해야 한다. 그 예로 세탁기를 돌리거나, 못질하는 등의 행위가 있다. 발걸음 소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신은 소리가 나지 않게 걷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낮 시간대에도 그 소리는 소음이 될 수 있겠지만 낮은 많은 학우들의 생활시간이기 때문에, 작은 일상적인 소음으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음들이 새벽 시간에는 큰 소음으로 들릴 수 있다. 그렇기에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일들은 새벽 시간을 피해서 하며, 발소리가 걱정된다면 실내화를 신고 생활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친구 혹은 다른 사람들과 늦은 시간에 대화해야 한다면 큰소리가 아닌 작은 소리로 해야 한다. 기숙사는 방음이 잘 안 돼 큰소리로 대화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그 소리가 들리며 그것이 소음이 되는 것이다. 새벽 시간에 대화를 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다른 학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작은 소리로 대화하자.
 
 만약 새벽에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을 해야 한다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우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한다. 양해를 구하지 않는다면 일반 학우들은 그 소리에 고통받을 것이고, 익명 커뮤니티에는 관련된 글이 계속해서 올라올 것이다. 
 
 점차 대면 수업이 늘어나면서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우들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며 생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위의 내용을 한 번 더 인지하고 소음 적은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
 
<이정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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