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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획】 놓치면 아쉬운 대학생 복지 혜택 - 대학생 할인 어디까지 받아봤니
카테고리 기획
▲'새 학기 목표 증후군'에 대한 조사결과(자료출처: 잡코리아X알바몬) / 그래픽=맹찬호 기자
 
 
∎ 여유가 없는 대학생의 현실
 어엿한 성인으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대학생들. 대학생이 되면 작은 사회 속에서 자유를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시도해볼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방학 동안 새로운 곳으로 떠나며 낭만을 즐길 여유가 없는 게 대학생의 현실이다. 돈과 시간도 부족하고 막상 낭만보다는 부담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함께 대학생 2,623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목표 및 증후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79.4%가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부담되는 것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1학년 신입생의 경우 새 학기를 앞두고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82.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학년(78.1%), 3학년(77.4%), 4학년(72.8%) 순으로 새 학기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의 경우 등록금에서 생활비까지 경제적 압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2학년 학생들은 시험이나 과제 등의 빡빡한 학사일정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3학년 학생들은 슬슬 조여 오는 학점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 4학년 학생들은 토익, 자격증, 공모전, 대외활동 등 취업 스펙이 부담감의 원인이었다.
 
 이처럼 많은 학생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개인적인 어려움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실상이다. 이런 학우들을 위해 대학생만의 복지 혜택을 소개하려고 한다. 실생활에 와 닿는 문화, 여행 그리고 교육까지. 모든 면에서 꼭 필요한 혜택들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 숨겨져 있는 ‘문화’ 혜택 어디까지 알고 있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놀이공원 대학생 혜택은 뭐가 있을까? 에버랜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학(원)생에게 종일 이용권을 할인 판매한다. 가격은 평일 2만9천 원, 휴일 3만2천 원이다. 스마트 예약으로 가능하고 입장 시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롯데월드는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과 함께 ‘롯데월드가 반값 쏩니다’라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에브리타임’ 이용자 본인과 동반 1인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개강한 페스티벌’ 내 롯데월드 전용 온라인 예매 페이지에 접속해 발권 및 입장하면 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개강한 페스티벌’ 내 롯데월드 전용 바우처 현장 매표소 제시 시 할인이 적용된다. 다음 달 30일까지 한국민속촌은 ‘만만잘부 중고대학생 신학기 자유이용권 할인’ 행사로 정상가에서 할인한 금액인 1만9천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학생임을 알 수 있는 학생증 지참이 필수다.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지점은 현재 모든 전시에 대해 관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싹(SAC)딜’이라는 행사로 관심 있었던 공연·전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예술의전당 유료회원(골드/블루/그린)에게만 제공되는 타임세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단 2시간 동안 특별할인가로 판매한다. 예술의전당 웹, 모바일을 통해서 사전예고 없이 오픈된다.
 
 사회의 흐름을 알기 위해 신문을 보는 학우들을 위한 신문 구독 할인도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대학생들에게 종이신문과 모바일 한경을 본래 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월 1만 원에 제공한다. 매일경제신문도 대학 학부에 재학 중인 학부생에 한해 자동이체로 신규 구독 신청할 경우 절반에 해당하는 월 1만 원에 신문을 읽어볼 수 있다.
 
 
∎ 청춘이라면 도전해보고 싶은 ‘여행’ 혜택
 청춘이라면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중 여행은 대학생들이 사회에 처음 도약할 수 있는 하나의 큰 자산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관광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나붕에라도 이 정보가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
 
 국내에서 많은 대학생의 로망이자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내일로’는 정해진 기간 동안 국내 여행지를 여행하며 돌 수 있는 ‘코레일’ 회사의 철도 자유 이용 상품이다. 아쉽지만 내일로는 현재 정부의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에 따라 관광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내일로’는 전 국민이 이용 가능하고 연중운영으로 이용 기간에 제한이 없다. 패스권은 연속 7일권과 선택 3일권으로 2가지가 있다. 이중 선택 3일권은 유효기간 내에 3일을 직접 선택하여 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패스권으로, KTX와 일반열차의 좌석을 무료로 지정할 수 있어 편의성이 향상됐다.(KTX: 1일 1회, 총 2회/일반열차: 1일 2회)
 
 코레일 회사는 대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드림’과 ‘힘내라 청춘’이라는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 드림’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만 24세까지 청소년에게 KTX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지정된 좌석을 10~30%까지 할인한다. ‘힘내라 청춘’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만 25~33세까지 청년에게 KTX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지정된 자석을 10~40%까지 할인한다. 출발 1일 전까지 레츠코레일, 코레일톡으로 할인대상 열차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된다.
 
 
∎ 우리에게 중요한 ‘교육’ 혜택
 대학생들은 대학 생활 중 과제 제출과 인터넷 강의 등 컴퓨터와 노트북을 많이 이용한다. 따라서 교육용 전자기기와 워드 등 같은 문서 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대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를 오픈했다.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는 스마트폰부터 웨어러블, 태블릿, 노트북, 프린터 등 뛰어난 연결성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YGOON 교육할인 스토어는 유명 기업의 제품을 대학생들에게 교육적인 목적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현재 쇼핑, 문화, 복지 등 대학생들의 생활에 밀접한 곳에서 다방면으로 혜택 분야를 확대 중이다. 한국레노버도 신학기를 맞아 새 노트북을 고려 중인 대학생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여러 인기 제품들도 동시에 할인한다. 제품마다 가지고 있는 편차가 있으니,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길 바란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오피스 365는 대학생이라면 재학 기간 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사이트에 접속해 다양한 제품 중 교육용을 확인하면 된다. 본인이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자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 내려받을 수 있다.
 
<맹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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