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적 사고·지식 대통합 신르네상스 펼쳐라” ]

청주대,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명사특강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창조적 사고와 지식의 대통합을 통한 신르네상스를 펼쳐라”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2023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마지막 강사로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를 초청, 31일 ‘청년이여,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자!’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변광섭 대표이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아인슈타인, 피카소, 마르셀 뒤샹, 버지니아 울프 등 세계적인 과학자나 예술가 모두 창조적 사고와 행동, 지식의 대통합을 통해 새로운 경과물을 창조했다”라며 “이들은 마음의 눈으로 관찰하고, 머릿속으로 형상을 그리며 모형을 만들고, 유추해 통합적 통찰을 이끌어 낸 것”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칼은 불의 단련 속에서 강해지고, 사람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 더욱 강건해진다”라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시련과 역경을 회피하지 말고 부딪칠 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3가지로 정리하면 첫째, 현명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인재경영’, 둘째,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국사를 기획하는 ‘지식경영’, 셋째, 인재들이 과거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일하게 하는 제도의 정비, 즉 ‘시스템 경영’으로 볼 수 있다”라며 “현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동시에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반추하여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해법이자 청년정책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청주시와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역 기업과 청년 인재 간 고용 매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기획자이자 에세이스트인 변광섭 대표이사는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시 문화재단 기획팀장·문화산업부장,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총괄부장, 동아시아문화도시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선정 지역혁신가(2018년), 한국산업기술평가연구원 선정 로컬콘텐츠 큐레이터 최우수상(2020년)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책의 정원 초정리에서’, ‘즐거운 소풍길’, ‘가장 아름다운 날’ 등이 있다.

사진설명 :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31일 오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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