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한국병원경영학회 학술대회 석권 ]

보건행정학전공, 최우수상·동상⋯의료기관 메타버스 도입 전략 주제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보건행정학전공 학생들이 문제해결 능력을 주어진 주제로 겨루는 ‘2022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동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병원의 사회적 역할 강화’란 제목으로 연세의료원에서 열린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병원의 환자 안전 문제 진단 및 해결방안 모색 ▶의료기관의 메타버스 도입 전략 ▶포스트 코로나19 전략Ⅱ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청주대를 비롯해 연세대, 단국대, 한양대, 을지대, 공주대 등 17팀이 참여했으며, 청주대 UNIVERSE 팀(차도연(대표), 김은수, 곽수민, 원수정, 최지은 이상 3학년)이 ‘소아치과, VR과 만나다’란 발표로 최우수상(한국병원경영학회장상)을 차지했다.

청주대 UNIVERSE 팀은 의료기관에 디지털 치료제와 가상현실(VR)을 결합한 메타버스를 도입,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ead Mounted Display)를 활용해 소아의 치과 치료시 공포심을 줄이고 편안한 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충치 치료, 유치 발치,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시나리오별 스토리보드를 작성하고, 시스템 도입 시 VR 예상 비용을 비롯해 소아치과들의 공동구매를 통한 비용 부담 감소방안까지 제안한 점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동상은 청주대 PHA크루 팀(박연우(대표), 김민주, 박예령, 성효리, 이다연 이상 3학년)의 ‘임산부 정보 공유 메타버스 서비스 MFM(Metaverse For Mothers)’ 제안이 차지했다.

PHA크루 팀은 이 제안에서 임산부들에게 임상적 정보(약물정보, 교육, 합병증 관리 등)를 비롯해 운동, 식이,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청주대 팀을 지도한 강정규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수상은 청주대 캡스톤디자인 수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공비교과 프로그램의 성과로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 병원 경영분야에 대한 학부생의 관심을 높이고 문제해결 역량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보건행정학전공 학생들이 문제해결 능력을 주어진 주제로 겨루는 ‘2022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청주대 수상팀인 UNIVERSE 팀과 PHA크루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