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충북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쾌거 ]

산업디자인학과, 청남대 홍보 금상·동상 등 7명 입상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산업디자인학과가 제11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주대는 올해로 11회째 개최된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성대옥(30)씨가 대상을, 정재희(4학년), 문준영(4학년) 학생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 개방 20주년을 맞는 청남대를 홍보하고, 참신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남대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대옥씨는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의 청색 기와지붕을 모티브로 한 스마트 버스 정류장 ‘청남 스테이션’을 디자인해 지역의 특성과 대표성을 잘 디자인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정재희 학생은 유니버설 개념을 도입한 모두가 함께 앉을 수 있는 ‘Together Bench’로 청남대를 무장애 공간으로 확장했다. 또 다른 금상을 수상한 문준영 학생은 최근 폭우로 발생하는 침수로 인한 사고를 조기에 경보하는 ‘침수시 차량통제용 표지’를 디자인해 우수한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정경호(4학년) 동상, 신채연(여, 4학년), 김수하(여, 4학년) 특선, 편진석(4학년)학생이 입선을 수상하는 등 총 7점이 수상했다.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조성배 학과장은 “평소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한 것이 이런 우수한 성과를 얻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가치창출을 위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제안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국제적인 디자인 인증기관인 레드닷, iF,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15년 연속’ 수상하고 있으며, 최다 수상 실적을 올리며 국제적인 디자인 명문으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지역에 ‘재능 나눔’의 형태로 기여하고 있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7명이 제11회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과 금상, 동상, 특선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