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퍼스널 모빌리티로 ‘탄소제로’ 구현 ]

산학협력단, 진천·음성혁신도시 내 공유서비스 실증 탄소 감축 기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퍼스널 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 실증으로 탄소제로 혁신도시 구현에 나섰다.

청주대(총장 차천수)는 10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충청북도, 진천군, 음성군, ㈜대창모터스 등 지자체와 민간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사업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의 세부 과제인 ’PM(Personal Mobility) 공유서비스‘의 실증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내에서 시작한다고 밝혔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충청북도,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스프링클라우드,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는 과제이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한 서비스로, 근거리 이동시 인기를 얻고 있는 공유 킥보드보다 안전한 이동 서비스이며, 탄소 감축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한국판 뉴딜’ 및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국내외 환경분야 여건 변화에 발맞춰 탄소 감축에 의미가 큰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천·음성혁신도시 내에서 낮 시간(9시~18시)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진천에 소재하는 전기차 제조사인 ㈜대창모터스의 관리 및 책임하에 운영되며,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 실현을 위해 생활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해 차량 이동 경로, 시간, 연령대 등을 분석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탄소 감축량을 환산해 포인트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개발될 예정이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교통 분야의 예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본 사업에서 충북혁신도시, 청주국제공항, KTX 오송역 등을 연결하는 공유 서비스와 자율주행 순환 서비스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는 진천음성혁신도시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및 활용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창모터스(1800-9684)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는 10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충청북도, 진천군, 음성군, ㈜대창모터스 등 지자체와 민간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사업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