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민·관 협력 노인 취약계층 구강관리 ]

치위생학과 ‘바른덴탈길잡이’팀 노인가정 방문 구강 키트 전달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공공임대주택 노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학교 치위생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바른덴탈길잡이(지도교수 김선주)’팀은 상당보건소, 서원보건소, 산남2마이홈센터,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와 함께 구강 보건 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사회 문제 해결 PBL-Ⅲ Group Learning’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 프로그램은 지역 현안을 학생들이 직접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청주대학교 특성화혁신지원센터(센터장 이용철)에서 적극 지원 중이다.

‘바른덴탈길잡이’팀은 지난 16일 저소득층 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구강 관리 키트를 전달하면서 사용법에 대한 시연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건강한 삶을 위한 구강 건강 생활 수칙이 담겨있는 소책자 1부, 칫솔질법, 틀니 관리법, 입근육 마사지 등이 수록된 전단지 2종, 그리고 생활 속 구강 관리 수칙이 담겨 있는 리플릿 1종의 교육 자료를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에 관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바른덴탈길잡이’팀은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총 7편의 구강 보건 교육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이 영상에는 청주시 다빈도 상위구강법, 올바른 칫솔질 기초법, 회전법편, 차터스법편, 바스법편, 묘원법편, 올바른 구강보조용품 사용법 등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슬기로운 건강생활’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역사회 문제 해결 PBL-Ⅲ Group Learning’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수민(치위생학과 3년) 학생은 “지역의 민간 및 공공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 데에 뿌듯함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구강 건강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서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치위생학과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접목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지역의 민간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청주대학교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청주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용암사회복지관 내부에서 만·관·학 연계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