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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7사단 하계병영체험 소감문

 1950년 6.25일 북한이 남침한 것 처럼  2013년 6.25일 그 날, 우린 훈련을 위해 37사단침을 했다. 98명의 소규모의 병력으로 우린 37사단 신교대를 점령을 시작했다. 하지만 첫날부터 우리는 조교들의 저항으로 점령이 쉽지 않았다. 

 이튿날 6.26일엔 그들의 저항은 뜨거운 땡볕이라는 지원군을 뒤에 엎고 조금씩 거세져 갔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총기제식훈련을 받았다. 앞에총, 세워총 등등 여러종류의 제식을 우리는 습득해 나갔다. 가늠좌를 맞추는 방법도 배우고, 사격자세도 배웠다. PRI를 제대로 해보진 않았지만 PRI가 왜 피나고 알이베기고 이가갈리는 훈련인지 알 것만 같았다.

 그 다음날 6.27일에 우리는 조교들의 더 격한 저항에 살짝 주춤했다. 각개전투를 했는데 역시 뛰어 다니느라 전투복이 푹 젖었다.  나의 생존능력에 관한 훈련이었기 떄문에 나중에 생존할 수 있다는 생각에 푹 젖은 전투복이라도 느낌이 좋았다. 각개전투가 끝난 후, 우린 총기손질과 총기조립을 배웠다. 잘못 손질하고 조립하면 총기가 오히려 나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집중해서 배웠다. 

 우리가 37사단을 침범한지 4일째, 우리는 조교들의 마지막 공세를 받았다. 유격의 꽃인 PT체조를 하는데 마치 맥아더의 인천 상륙작전으로 인한 수도서울탈환 당한줄 알았다. PT체조를 한 뒤, 우린 본격적인 유격훈련에 들어갔다. 각종 장애물 도하에 우리는 놀이기구를 타듯이 즐겼다. 실제로 흥미 있었다. 우리는 유격훈련을 끝으로 조교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37사단 신교대를 점령하는데 성공하였다. 값진 승리에 전우들은 환호했다.

 군대 짬밥이 맛있다는점은 역시 여기서도 느꼈다. 군인은 밥 한끼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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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기 김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