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청주대학교 군사학과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시기에 첫 병영체험을 가지게 되었다. 청주에서 멀지않는 증평에 있는 37사단에서 하게 되었다.

 첫날에는 비가 와 입소식을 하지 못하고 부대를 돌아다니며 군부대안을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설명을 들었었다. 생소한 곳들도 있었지만 많이 들어본 곳도 있었다. 그리고 첫날밤을 맞이 하였다.

 첫날밤은 아무 이상없이 잘 잤다.

 다음날이 밝자 입소식을 한뒤에 집총각개라는 훈련을 받았다.

 k-2소총을 들고 제식훈련을 받았다. 앞에총,세워총,받들어총 등등 많이 배웠다.

그후에는 영점사격을 해보았고 바둑알을 올려 떨어뜨리지 않는 것도 해봤다.

실거리사격도 한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하지는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

또 경계근무를 서는 방법과 적군을 포박하는법도 배워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나중에 실제로 상황이 닥치더라도 잘 해낼수 있을것 같았다.

둘째날이 끝나고 셋째날에는 각개전투를 하러 훈련장소까지 지향사격을 하며 걸어 갔다.

긴 행군대열을 보니 정말 멋있었다.

각개전투에서는 포복,엎드려쏴 등 실제 전투상황을 모방하여 훈련을 하였는데 정말 재미있었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자기 부하를 몰살 시킬 수 있다는 중요성도 알게 되었다.

각개전투가 끝난후에는 구급법 및 화생방 훈련을 하였다.

화생방은 방독면을 벗지 않아서 인지 참을만 했다.

넷째날에는 유격훈련을 하러왔다. 역시 유격은 악이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pt를 단계별로 많이 받지는 않고 몇몇 단계만 나눠서 받았다.

듣던대로 유격8번이 가장힘들었다. 유격체조가 끝난 뒤에는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너무 재밌었다. 군부대에 있는 모든 훈련을 다마친후에 청주대로 돌아와 야간행군을 실시했다.

많이 힘들고 허리가 아팠지만 꾹 참고 마지막에 도착을하고 선배님들과 조교님 그리고 지도교수님과 학과장님이 준비해주신 피피티를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낄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못해본 유격을 다해보고 장애물도 다타보고 실거리사격도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