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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선우 교수님 동양일보 기사 자료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부족한 제가 각계각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후배 동문들을 아우르는 자리에 올라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앞으로 모든 동문들의 뜻을 모아 성숙하고 품격 있는 열린 총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5년 전국 최연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거쳐 50대의 젊은 나이에 청주대 총동문회장에 오른 이선우(57·사진·충북 청주시 청원구 대성로 29) 덕천개발㈜ 대표이사.


지난해 12월 16일 31대 청주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장은 청주 신흥고와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산업디자인)·박사(건축공학) 학위를 취득했다.

㈜탑 대표이사, 충북도건설단체연합회 부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역임한 이 회장은 현재 대한골프협회 이사, 충북골프협회장, 청주대 산업디자인전공 겸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장관 표창(2018), 산업포장(2017),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2010), 국토해양부장관 표창(2008), 베스트이노베이션기업&브랜드대상(2006)을 수상했다.

“한강이남 최고의 명문사학인 청주대 12만여 명의 동문들이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1951년 발족한 청주대 총동문회는 대학, 동문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죠. 한때 동문 간 반목과 갈등에 따른 아픔도 겪었지만, 이젠 모두가 똘똘 뭉쳐 화합과 상생을 이끌어내야 할 때입니다.”

이 회장은 무엇보다 2011년 이후 중단됐던 동문명부(DB구축) 발간사업과 평생회원 확보(회비납부운동), 동문사업자 간 매칭행사(경영인의 밤), 동호회활동·동문자녀장학사업 활성화, 모교 재학생 활동지원, 30-40대 동문 참여유도, 동문회관 매각 등을 역점추진하고 있다.

이 회장은 1994년 대학 졸업 후 서울서 친구와 함께 실내디자인회사 ‘싱아’를 공동창업 해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고, 2년 뒤인 1996년 고향 청주로 내려와 탑디자인학원에서 산업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또 같은 해 탑인테리어(㈜탑)를 설립, 참신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디자인, 피나는 노력을 통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지금까지 이 회장의 손길을 거친 곳은 청주대 정문과 중앙도서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상공회의소, 상당구청, 용암2동주민지원센터, 경화대반점, 명관, 가화한정식을 비롯해 병원(천리안안과, 삼성안과, 지웰신경외과·내과, 서울내과)과 종교시설(우암교회, 서남교회, 동산교회, 평안교회, 은광교회) 등 무려 800~900개에 달한다.

이 회장은 2019년 철근콘크리트업체인 덕천개발㈜와의 합병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그는 올해에만 △제로에너지하우스(금호건설㈜) △청주동남B8(㈜호반건설) △육군방공학교 교육시설 민간투자 시설사업(금호건설㈜) △홍천희망리어울림(금호건설㈜) △경인하라뱃길물류센터신축공사(효성중공업㈜ △힐스테이트 익산(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오산(현대건설㈜ △대전동구천동3구역주거환경개선 4블럭(계룡건설산업㈜) △충북진천공동주택(금호건설㈜) 등 중부권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성경 잠언 1장3절에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란 구절이 있습니다. 앞으로 동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총동문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이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15일까지며, 가족으로 부인 소유봉 청주해물(유통) 대표와 아들 이준(청주대 건축학과 3년) 씨가 있다. 글·사진 조석준 기자 yohan@dynews.co.kr

기사원본 :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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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호 (산업디자인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