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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충북 드론 UAM 연구센터가 2023 ADEX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UAM 축소기 비행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 사진=대외협력팀 제공

 

 지난달 22일, 우리대학은 서울 공항에서 개최된 ‘2023 ADEX’ 충북 드론 UAM 연구 센터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개발 중인 충북형 UAM 축소기 비행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충북 드론 UAM 연구센터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UAM 축소기 비행모델과 풍동 모델, 그리고 버티포트 축소 모형을 전시했다. UAM 축소기는 2020년 연구개발을 시작해 올해 이착륙 비행과 순행 비행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성능 검증 비행을 진행 중이다.

 축소기 개발을 담당하는 무인항공기학과 문정호 교수는 “UAM은 승객 탑승을 목적으로 개발하지만, 축소기는 화물 수송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개발한 1/5 축소모델은 약 4kg 화물을 싣고 100km/h 정도의 고속 장거리 물품 배송이 자동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환기 연구센터장은 “UAM 형상 기체는 수직이착륙과 고속 장거리 순항 비행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긴급 물품 수송, 안전진단, 지리데이터 획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충북 드론 UAM 연구센터 사업은 충북 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 과학기술혁신원의 지원으로 우리 대학이 주관하고, 교통대가 참여하고 있다.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사업은 올해까지로, 내년부터는 지역 내 기업의 기술이전 및 후속 UAM 축소기 및 드론 활용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하정욱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