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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학교생활예절】 같이의 가치를 위해
카테고리 코너
학교를 다니다 보면 과제들이 주어지기 마련이다. 그 중엔 조원들과 함께 수행해야 하는 조별과제도 있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조별과제’라고 하면 혼자서 수행해야 하는 과제보다 더 힘들게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 이유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조원들도 있는 반면에 조원들 틈에 파묻혀 좋은 점수만 얻어가려는 조원도 있기 때문이다. 조별과제는 말 그대로 조원들이 업무를 분담해 각자 역할을 잘 수행해 이뤄내야 하는 과제다. 또, 개개인이 조별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집단지성이 발휘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조원 중 소수만 참여했을 때 도출되는 결과물보다 더 좋은 과제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조별과제를 할 때는 역할이 분담되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별과제 수행 시 중요한 점은 팀워크를 생각하고, 본인이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역할 분담은 크게 자료 조사, PPT, 발표로 나뉘는 것이 일반적인데, 개인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 만한 역할을 맡아야 비교적 수월하게 조별과제를 할 수 있다. 함께 과제를 하는 조원들끼리 소통을 통해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그 방향성에 맞게 전체적인 계획을 구성해야 한다. 그리고 소통하는 전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자료 조사 시 신뢰성 없는 자료를 복사 붙여넣기를 하는 것보다 논문이나 통계사이트를 이용해 신뢰도 높은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좋다. 또, 문장 교정을 위한 맞춤법 검사는 필수적이다. 각종 카드뉴스나, 이미지를 참고해 가독성이 좋은 PPT를 작성하는 것은 좋은 과제물을 완성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대면 조별 모임이나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 회의를 통한 조별 모임이 있을 때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기본적인 예절이다. 시간 안에 자료를 제출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이처럼 조별과제를 할 때 팀원 모두가 기본적인 예절을 지킨다면 조별과제가 마냥 어렵고 하기 싫은 과제로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원활한 의사소통, 철저한 자료 조사, 시간 약속 지키기, 가독성 있는 발표 자료 제작 등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킨다면 조별과제도 잘 수행해낼 수 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조별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른 학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자.

<신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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