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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대이렇게변하고있다】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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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교육부의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혁신선도대학 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인재양성 사업으로, 대학 내 다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새로운 교육 방법과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2021년까지 연간 1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우리대학은 이번 지원 사업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대표되는 ‘실감콘텐츠(XR)’를 산업분야로 선정했다. 실감콘텐츠란 센서를 활용해 인간 행위를 인식·분석해 가상환경을 실제처럼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콘텐츠를 말한다. 감성과 기술 기반의 실감콘텐츠 산업의 선진화를 융합한 실감콘텐츠 전문인재를 양성해 미래 선도적 실감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우리대학은 실감콘텐츠 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예술대학과 공과대학으로 이뤄진 실감콘텐츠사업단(단장 김양호)을 출범시켰다. 실감콘텐츠사업단은 첨단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신설 전공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이 주관 전공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빅데이터통계학전공’,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 ‘디지털보안전공’이 참여 전공으로 이뤄졌다. 또한, 지난 3월 ‘실감콘텐츠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가상현실(VR), 복합현실(MR), 대체현실(SR) 등 실감콘텐츠를 다루는 곳이다. 이를 통해 의료와 건강, 재난 안전과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부가 가치 기술 및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차천수 총장은 “우리 대학은 실감콘텐츠 산업의 배경기술이 되는 실감콘텐츠센터와 AI 빅데이터연구소, 디자인 ICT센터 설립 등 교육환경 혁신 중”이라며 “감성기술 기반의 실감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 신성장사업의 ICT 융복합과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의 교차점이 종합적으로 도출된다”며 “이번 혁신선도대학 선정에 충북과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던 만큼, 청주대는 실감콘텐츠 지역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능동적이고 모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유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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